[자기 관리]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읽고 있는 책은, "교육"을 주제로 한 책인데, "자기 관리"로 분류해 보았다.
- 대니얼 지음, [왜 학생들은 학교를 좋아하지 않을까?], 부키, 2011
- Dale H. Schunk, [Learning Theories], 6th Edition, Pearson, 2012
같은 것을 "반복"하면, 쉽게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자꾸 반복하면 "학습 동기"가 떨어지고, (그래서)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학습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니얼 2011, 12쪽)
Attention is a limited resource; learners do not have unlimited amounts of it.
(Dare 2012, p.172)계속해서 "집중"할 수는 없다; 학생들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1.
두 책을 읽다가, "학습 동기"와 "집중"이라는 두 글자가, 계속해서 생각이 난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든, 못하는 학생이든, 누구나 "학습 동기"가 떨어지는 순간이 있고, 그리고, 누구나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였다. 하긴, 장거리 운전을 하는 운전자들은, 운전도중에 아주 짧은 순간 잠을 잔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사람의 능력은, 참으로 신기하다. 그러면서도 배우고, 그러면서도 멀쩡히 운전을 한다.
2.
대니얼은, 이렇게 해보라고 권한다. "능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을 칭찬하라" "실패를 학습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겨라" 기타 등등.
대니얼도, Dare도, 공통으로 권하는 방법. "일기"를 쓰라.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매일 쓰라. 시시 때때로 일기를 쓰다보면, 자신의 부끄러운 삶도 보이고 자랑스러운 순간도 보이고,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미묘한 단서(more subtle cues)"가 눈에 들어 오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대니얼은, 그냥 관찰하라고 한다.
Just watch, if you keep watching, really watching, you will start to notice things you hadn't noticed before. (대니얼 2011, 274쪽)
그냥 관찰하라, 꾸준히 관찰하면, 성실히 관찰하면,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기 시작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by 정환^^* (번역은 마음가는대로 번역)